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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뼈 사진

마그네슘은 필수 미네랄 성분으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대표적으로 뼈 건강에 도움을 주고, 근육의 이완 작용합니다. 뼈 건강에는 칼슘, 근육의 이완 작용에는 비타민 E와 서로 긴밀하게 연관되어서 기능을 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마그네슘의 역할과 칼슘의 연관성

마그네슘은 미네랄의 대표적인 성분입니다. 미네랄의 다른 용어는 무기질입니다. 지구 안에 존재하는 한정된 원소입니다.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이나 단백질은 동물 및 식물로부터 합성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미네랄은 지구 안에 한정된 양으로 존재하고 있는 물질입니다. 이와 같은 특성으로 인해서 체내의 합성이 불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방법으로 공급받아야 하는 중요한 물질입니다. 마그네슘뿐만 아니라 칼슘 역시 중요한 성분입니다. 칼슘과 마그네슘은 사람의 몸에서 상호 보완 작용하는 필수 물질입니다. 칼슘은 뼈 안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칼슘이 부족하면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하여 골다공증 치료에 칼슘을 사용하여도 특별한 효과는 없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에게 칼슘을 공급하였을 때는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칼슘이 뼈와 긴밀한 연관성이 있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40세 이상의 골다공증 환자에게 칼슘을 공급하면 그 효과는 미미합니다. 칼슘이 부족해서 골다공증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원인이 있습니다. 빈혈 증상을 살펴보겠습니다. 빈혈 증상이 있을 때, 철분을 공급하면 해결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철분의 공급만으로 빈혈 증상이 개선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심각한 빈혈 증세가 있는 사람에게 철분을 공급하면 어느 정도 완화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완전한 치료 효과는 없습니다. 빈혈 증상의 완치를 위해서 철분을 사용하는 것에는 명백한 한계가 존재합니다. 철분 하나만의 공급이 아니라 체내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공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골다공증도 칼슘의 공급만으로 확연한 개선이 어렵습니다. 칼슘보다 더 중요한 영양소는 마그네슘입니다. 마그네슘 역시 뼈 건강에 매우 중요한 성분입니다. 하지만, 현대의 생활 방식 및 식습관으로 인해서 마그네슘이 부족한 사람이 많습니다. 마그네슘은 녹색 잎채소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배추, 시금치, 케일과 같은 채소입니다. 엽록소의 구성 성분의 중심에 마그네슘이 있습니다. 골다공증에는 칼슘보다 마그네슘의 역할이 더 중요합니다. 마그네슘을 꾸준하게 공급해 주면 골다공증 예방 및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바다에 있는 해조류를 먹으면 마그네슘을 충분하게 공급할 수 있습니다. 바다에는 마그네슘뿐만 아니라 다양한 원소가 가득합니다. 미네랄을 공급하기 위해 해조류를 활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마그네슘과 칼슘의 연관성은 깊습니다. 두 영양소는 반대 작용합니다. 칼슘의 저장소 역할을 하는 기관은 뼈입니다. 체내의 칼슘 공급이 충분하면 남은 양은 뼈에 저장합니다. 그리고, 체내의 다른 기관에 칼슘이 필요할 때 전달하고 빈 곳을 다시 채웁니다. 이와 같은 작용을 반복하면서 뼈가 새로워지고 건강해집니다. 반면, 골다공증 치료제는 뼈 안에 있는 칼슘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합니다. 심각한 부작용으로 괴사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골다공증의 심각한 증세가 있는 사람 외에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칼슘은 마그네슘과 함께 근육 세포의 수축 및 이완 작용을 돕는 성분입니다. 근육의 수축에는 칼슘이 쓰이고, 이완 작용에는 마그네슘이 사용됩니다. 사람의 장기 중에서 근육의 수축 및 이완 작용이 가장 활발한 곳은 심장입니다. 만일, 심장에 가해지는 압력이 필요 이상으로 상승하면 고혈압이 생깁니다. 고혈압을 위해 처방하는 약에는 다양한 성분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성분이 칼슘 길항제입니다. 칼슘을 차단하여 심장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는 것입니다. 혈액 안에서 순환하는 칼슘의 기능을 약화해서 심장에 가해지는 압력을 떨어트리고, 칼슘 길항제를 통해서 인위적으로 고혈압 증세를 완화하는 것입니다.

비타민 E와 상호 관계

마그네슘은 근육의 이완 작용합니다. 근육의 사용량이 많아서 뭉치거나 굳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육을 너무 많이 사용해서 에너지 대사 기능을 못 하고 부족한 에너지를 만들려고 하다 보니 근육에 피로 물질이 쌓이게 됩니다. 이때, 무산소 상태에서 급하게 진행되면서 젖산이 생성됩니다. 과다한 근육의 사용으로 젖산이 축적되는데, 근육 안에 젖산이라는 피로 물질이 축적되는 것입니다. 젖산의 축적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산소 요구량을 낮추는 것입니다. 동일한 산소 용량 안에서 정상적인 에너지 대사 기능이 작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쓰이는 성분이 비타민 E(토코페롤)입니다. 비타민 E는 지용성 물질입니다. 근육 안에서 산소 요구량을 낮추는 기능을 합니다. 그래서 젖산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심장을 튼튼하게 하며, 코엔자임 Q10으로 전환됩니다. 코엔자임 Q10은 대표적인 항산화 작용을 하는 물질입니다. 뼈 건강에 칼슘과 마그네슘이 상호 보완 작용을 하는 것처럼, 근육 이완 작용에는 마그네슘과 비타민 E가 균형을 이루어서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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