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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이 하는 역할과 나타날 수 있는 이상 증세

사람의 신체에는 2종류의 침묵의 장기가 있습니다. 간과 신장입니다. 그중에서 신장(kidney)은 콩팥이라고 불리며, 간과 함께 초기 증상이 쉽게 발견되지 않는 장기입니다. 근래에 발표된 통계 자료에 의하면 만성 신장병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신장에 문제가 생겼다는 증세를 빨리 인지하지 못하고 심각한 질병이 된 이후에 치료받기 때문입니다. 초기나 중기를 넘어서 급격하게 손상되고, 심각한 증상으로 전환된 이후에 발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신장의 건강이 좋지 못하다는 증세들은 파악할 수 있습니다. 건강하지 못한 신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증세를 인지한다면 정밀한 진단과 함께 빠른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신장의 역할과 문제가 생겼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증상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신장의 역할

인체 내에서 신장의 역할은 다양합니다. 수분 및 전해질 조절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해독 작용을 하기 때문에 요독의 해독이 가능합니다. 신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있을 때 가능한 조혈 작용의 역할도 있습니다. 신장이 건강해야 피를 생성할 수 있는데, 만일 신장에 문제가 발생하면 빈혈 증세가 생길 수 있습니다. 비타민 D 영양소를 활성화하는 역할도 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신장이 수많은 역할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기 위해서는 건강할 때부터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장에 문제가 발생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신장이 정상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을 때는 몸 전체에 피로감이 심할 수 있습니다. 무기력 증세 역시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피로와 만성 피로에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휴식할 때 쉽게 피로가 해소된다면 신장의 문제가 아닙니다. 하는 일이 많거나 바빠서 제대로 쉬지 못하거나 신경 써야 하는 문제가 많을 때, 잠을 적절하게 자지 못했을 때 느끼는 피로는 일반적인 피로에 해당합니다. 시간을 따로 내거나 휴가를 통해서 쉼을 누린다면 수월하게 회복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알 수 없는 이유의 피로가 지속되고, 무기력해지는 것을 느낀다면 정밀한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럴 때는, 간과 함께 신장 검사를 해야 합니다. 신장에 이상이 발생하게 되면 피로와 무기력 증상이 동반할 수 있습니다. 신장이 건강하지 못할 때는 몸에 누적된 노폐물들이 적절하게 배출되지 못하기 때문에 이상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요독증이라고 하며, 먹고 싶은 욕구가 감소하거나 구역질 및 구토와 같은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평상시와는 달리 식사하고 싶은 마음이 줄어들고, 속이 울렁거려서 식사를 못 할 때가 많습니다. 이와 같은 소화 계통의 증상 역시 신장이 건강하지 못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장이 좋지 못할 때는 몸이 붓게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나트륨이 많은 음식을 먹고 잠을 잔 이후 몸이 부어있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라면과 같은 가공식품에는 나트륨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서 라면을 먹은 이후 몸이 많이 붓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현상은 누구에게나 일반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장이 건강할 때는 시간이 조금 흐른 뒤에 자연스럽게 부기가 제거되지만, 며칠이 지났음에도 이상하게 붓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신장이 정상적인 역할을 못 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발목 부분이 많이 붓고, 지속된다면 신장의 이상 증세로 보아야 합니다. 정상적인 발목이라면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부어있더라도 금세 살이 다시 올라오게 됩니다. 하지만, 부어 있는 발목을 누른 뒤에 쉽게 돌아오거나 회복되지 않는다면 신장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인지하고,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발목과 함께 눈 밑에도 쉽게 붓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눈 밑의 피부 조직은 두께가 얇아서 평상시에는 들어가 있는 것이 정상이지만, 만일 지속해서 부어있는 모습이라면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배출되는 소변의 양이 줄어든다면 신장 기능의 이상 증세일 수 있습니다. 정상적이라면 신장을 통해서 원활하게 소변이 배출됩니다. 하지만, 신장 기능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배출되는 소변의 양이 줄어들거나 밤에 잠을 자고 있다가 소변을 배출하기 위해 자주 일어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혈압과 당뇨가 있다면

신장이 가장 건강한 나이는 30대입니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정상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힘이 저하됩니다. 40대 이후가 되면 점진적으로 기능이 약해집니다. 나이가 젊을 때는 다양한 음식을 먹어도 신장이 정상적인 역할을 해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적습니다. 하지만 노화가 진행되는 40대 이후가 되면 신장은 점차 약해지고, 신장 외에도 다양한 질병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중에서, 고혈압과 당뇨가 신장이 정상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만일, 고혈압과 당뇨가 있는 사람은 신장이 정상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검사와 관리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혈압과 당뇨에 관련된 치료를 적절히 받지 못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안 된다면, 노화로 인해 신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혈압과 당뇨로 인해서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하면 만성 신장 질환이 발병될 수 있습니다. 정기 검진을 통해서 단백뇨, 혈뇨, 크레아티닌 지수를 확인해야 합니다. 크레아티닌(Creatinine)은 인체의 근육에서 만들어지는 노폐물의 일종입니다. 대부분 신장을 통해서 체외로 배출이 되기 때문에 신장이 적절한 기능을 하고 있는지 살필 수 있는 좋은 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 신장 기능의 평가를 위해서 크레아티닌과 혈액의 요소 및 질소 검사를 함께 진행합니다. 건강한 사람의 크레아티닌 지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여성은 0.9보다 낮고, 남성은 1.0보다 낮습니다. 하지만, 1.0이나 그 이상이 될 경우에는 신속한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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